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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기술주 랠리에 선전 1%↑…상하이는 소폭 하락

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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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중국 증시는 16일 기술주 강세에도 부진한 경제지표 영향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58포인트(0.11%) 내린 4,091.89에 장을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2,817.80으로 거래를 마치며 1.02%(28.44포인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간밤 미국과 이란이 종전 각서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개선됐다. 이에 선전 증시에 상장된 반도체 주식은 랠리를 보였다.

펑화하이테크(SZS:000636)은 9%, 장하이커패시터(SZS:002484)도 10%가량 뛰었다.

상하이 증시에서도 기가디바이스(SHS:503986) 등 기술주 중심으로 매기가 몰렸다.

다만, 경제지표가 경기 회복의 불균형성을 드러내면서 상승세는 제한됐다.

중국의 5월 소매판매는 3년여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고 투자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산업생산은 증가세가 확대됐다.

부동산 시장 침체도 이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신규 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이는 4월(-0.1%)보다 더 하락 폭이 확대한 것으로, 부동산 수요 침체를 시사한다.

린 송 ING 중화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임금 증가세 둔화와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가계 자산 훼손으로 중국 소비자 신뢰가 여전히 약한 상태"라며 "중국의 5개년 계획에서 내수 진작이 핵심 과제로 제시된 만큼 향후 소비 촉진을 위한 추가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20위안(0.03%) 올라간 6.8108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상하이종합지수

[출처: 연합인포맥스(화면 번호 7209)]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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