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에 하락 반전해 1,510원 선을 하향 돌파했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커스터디 수요와 중공업발 달러 매도가 쏠린 가운데 호가대가 얇아지자 낙폭이 빠르게 확대됐다.
1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4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0원 하락한 1,509.1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서울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50원 상승한 1,511.60원에 마감했다.
장중 내내 강한 달러 매도 물량에 상승폭을 줄였고 런던장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중공업체발 선물환 매도 수요가 꾸준히 나온 가운데 런던장 시간대에서 거래량이 줄어들자 달러 인덱스 흐름에 연동해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원은 오후 3시 52분경 1,507.5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최근 외국인 리밸런싱 관련 매도가 잦아들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3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주식을 1조5천억원 순매수했다.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0%로 인상한 가운데 달러-엔 환율은 다시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하루 종일 오퍼 쪽이 강했고 중공업 네고 물량도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호가대가 얇아진 가운데 글로벌 달러도 밀리니 달러-원이 함께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달러-엔 환율도 160엔은 개입 경계 레벨이라 위보단 아래로 밀릴 수 있다며 "BOJ가 금리를 올렸으니 엔화도 그간의 약세를 일부 되돌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보합인 1.15896달러에 거래됐다.
달러 인덱스는 99.68로 상승폭을 좁히며 강보합권으로 들어서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1% 하락한 160.271엔에서 등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603위안으로 0.02% 상승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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