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극3특 현장방문 돌입…"규제완화·세제·재정·금융 패키지 전폭 제공"
[재정경제부 제공]
(해남=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 "향후 10년간 재정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혁신적 세제 인센티브, 녹색·전환금융과 더불어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전환(GX)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도시인 전남 해남 솔라시도를 찾아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재정, 세제, 금융 및 제도적 지원을 담은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을 마련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녹색전환이 부담이 아닌 산업 경쟁력의 기회가 되도록 신성장동력이 되는 녹색전환을 추진하겠다"며 "개인·기업·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모두의 녹색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재생 에너지 인프라 등을 활용해 미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초고효율 태양광 기술 확보·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초격차 연구개발(R&D)으로 2030년까지 초고효율(35%) 텐덤셀 양산과 함께 산·학·연 협력을 통해 페로브스카이트 원천기술 확보 및 건물·웨어러블·모빌리티 분야 세계 최초 상용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도심형(건물일체형 태양광)·수송형·수상형·영농형 등 적용 공간 확장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하는 등 사용처를 다각화한다.
구 부총리는 이날 방문한 해남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전환 첨단 기술의 전초기지이자 최전선"이라며 "특히 이 곳 솔라시도가 첨단산업·재생에너지·관솽 등 미래 산업과 친환경 성장을 선도할 대한민국의 대표 신성장 거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해남의 미래 먹거리는 차세대 태양광과 같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1등 첨단기술과 제품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솔라시도 인근에 조성될 재생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와 신산업 단지를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녹색 기술 융합지로 키워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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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는 두산에너빌리티, SK이노베이션 E&S, 한화솔루션, BS산업,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탑솔라, 다스코, 유일, 한국전력공사, 대한조선, 케이씨 등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솔라시도의 데이터센터 부지와 태양광 발전단지 등을 둘러봤다.
구 부총리는 이날 해남 솔라시도를 시작으로 '5극3특' 전 지역을 찾아다니며 '픽앤백'(Pick & Back) 현장 방문을 이어간다.
각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Pick)한 뒤 민관협의체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체계적 지원(Back)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토공간 대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며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과감하게 지원한다는 원칙 하에 규제완화, 세제, 재정·금융 패키지 지원을 전폭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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