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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정책위원 "분쟁 종료돼도 물가 압력 빠르게 사라지지 않을 수도"

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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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가브리엘 마클루프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16일(현지시간) "전쟁에 따른 인프라 피해 때문에 생산 회복이 지연된다면 직접적인 물가 압력도 예상보다 빠르게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인 마클루프 위원은 아일랜드 유럽상공회의소 연설에서 "분명히 말하겠다. 분쟁의 종료가 반드시 충격의 즉각적인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공급망이 얼마나 빨리 정상화될지, 에너지 가격이 얼마나 신속하게 조정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면서 "또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해상 운송 문제도 있으며, 이 부분 역시 여전히 명확하지 않은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마클루프 위원은 "따라서 최근의 비교적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에너지 공급 상황에 대한 보다 명확한 정보가 필요하다"면서 "그때까지 나는 충격의 전이 과정을 계속 점검할 것이며, 특히 앞서 설명한 간접 효과와 2차 효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ECB가 지난주 정책금리를 25bp 인상한 것을 두고는 "6월 금리 인상은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한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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