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은 최근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16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41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GCQ6)은 전장 결제가 4,351.60달러 대비 7.00달러(0.16%)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358.60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를 재료로 지난 2거래일 동안 6% 가까이 뛰어올랐다. 이날 장중엔 4,376.50달러까지 상승했다.
7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온스당 70달러 초반대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6% 넘게 급락하면서 배럴당 75달러대까지 낮아졌다. 지난 3월 초순 이후 최저치로, 오는 19일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 즉시 미국이 이란의 원유 판매를 허용할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하이리지퓨처스의 데이비드 메거 금속 트레이딩 디렉터는 "지난 이틀간 시장을 지탱한 것은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종식 합의 전망이었다"면서 "결과적으로 단기 금리가 하락하고 에너지 가격이 떨어졌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올해 나중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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