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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美에 종전 합의문 요청했으나 거절당해"

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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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이스라엘이 미국 측에 이란과의 종전 합의문 초안을 보여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CNN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공식 발표 전에 합의 내용을 유출할 것을 우려해 미국이 이스라엘에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이번 전쟁으로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비판받게 된 데다 종전 합의안의 구체적인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처지가 됐다고 CNN은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i24 뉴스도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관료는 해당 보도가 "정확하지 않다"며 "미국은 협정 기간 내내 이스라엘을 포함한 지역 파트너들과 긴밀히 조율해왔다"고 반박했다.

네타냐후는 앞서 전날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대해선 거의 언급하지 않은 바 있다. 이후 관련 질문에 그는 자신과 트럼프가 "항상 의견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여전히 그 합의가 어떤 내용이 될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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