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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종전 합의문 미공개, 중재국 요청이 있었기 때문"

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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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이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으나 아직 합의문을 전문 공개하지 않는 것은 중재국에서 올바른 순서로 진행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말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좌)

[출처 : 메건 켈리 쇼]

밴스는 16일(현지시간) 보수 성향의 팟 캐스트 메건 켈리 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밴스는 "이란뿐만 아니라 우리의 중재국 중 일부인 파키스탄과 카타르도 이를 올바른 순서로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민감한 외교적 사안들이 얽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자신도 이 같은 비공개 방침의 이면에 있는 논리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밴스는 "우리가 부응하고자 노력하는 아랍 및 이슬람 세계의 민감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CNN은 보수 성향의 외교 정책 매파들이 그동안 협정문을 공개하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이들은 이번 합의안이 과거 오바마 행정부 시절 체결됐으나 그들이 너무 무기력하다고 비판했던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와 매우 유사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밴스는 양해각서가 늦어도 19일에는 공개될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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