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웰스파고는 올해 여름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뿐만 아니라 경기민감주 등 시장 전반이 상승하는 '전방위 랠리'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권오성 전략가는 S&P500 지수 연말 목표치를 기존보다 상향한 7,950으로 제시했다.
권 전략가는 "투자 심리가 재조정되면서 상승 여지가 생겼다"며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흐름은 다시 힘을 받을 수 있고, 대형 기술기업들의 자금 조달 경쟁도 반도체와 인프라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전쟁이 끝나가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기민감주가 방어주를 대체하는 따라잡기 랠리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미국 증시는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올해 거의 두 배 가까이 상승하며 역대 가장 강한 연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론, ARM, 마벨 테크놀로지, 인텔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은 올해 200% 이상 올랐으며, 엔비디아와 AMD 역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들어 시장 상승세는 일부 대형 기술주에만 집중되지 않고 전반적인 종목으로 확산되고 있다.
권 전략가는 웰스파고의 시장 분석 프레임워크인 '수익·금리·심리·거시경제(PRSM)' 분석을 통해 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기업 이익과 유동성 환경은 여전히 강하고, 최근 매도 이후 투자 심리는 중립 수준으로 돌아왔다"며 "이란 관련 우려도 완화되면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연합뉴스 사진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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