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안 철 수] 2024.11.3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현대카드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미국 달러화와 중국 위안화를 결합한 이중통화 김치본드를 총 1천287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김치본드는 2천만달러(한화 약 302억원)와 4억4천만위안(한화 약 985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달러화 채권은 1년 만기 단일물로 발행됐으며, 금리는 무위험지표금리(RFR)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77bp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위안화 채권은 2년 만기 단일물로 발행됐으며, 발행 금리는 2.09%다.
현대카드는 이번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 채널을 확대하고 통화별 조달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김치본드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를 준수한 한국형 녹색채권에 해당한다.
조달한 자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EV)와 수소차(FCEV) 등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금융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조달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이중통화 김치본드 발행은 투자자 기반을 확대하고 통화별 조달 리스크를 분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수단을 활용해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고 조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ghur@yna.co.kr
허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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