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CNBC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스페이스X 투자자들이 일론 머스크의 사업 창출 능력에 베팅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크레이머는 16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스페이스X에 몰려들고 있다"며 "이 주식의 이름은 스페이스X지만 사실상 일론 머스크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년간 적자를 기록할 수도 있는 이 회사가 그토록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자격은 전혀 없다"며 기존의 비판적인 입장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 정도 평가를 받는 이유는 머스크가 이끌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 스페이스X 주식을 산다는 건 사실상 일론 머스크의 두뇌를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머스크 숭배는 실재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크레이머는 과거 세대가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를 바라봤던 방식과 유사하게 현재 일부 투자자들이 스페이스X를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누군가 스페이스X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정당화하려고 애쓰는 동안 매수자들은 끊임없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그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X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3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5위에 등극했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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