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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기 다가온 섬진강…김성환 기후장관, 현장 찾는다

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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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김성환 장관이 17일 섬진강 본류를 따라 이·치수(섬진강댐), 생태 관리 현장을 연이어 방문한다고 이날 밝혔다.

김 장관은 전북 임실에 위치한 섬진강댐을 방문해 댐 시설을 비롯한 용수 공급 및 수질 관리 현황,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대비 댐 운영 방안, 녹조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한다.

섬진강댐은 1965년 건설된 국내 최초의 다목적댐으로서 동진강 유역과 섬진강 하류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홍수기에 대비해 하류 지역의 홍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약 3억톤의 물그릇을 미리 확보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섬진강댐 물 공급 현황과 홍수기 운영계획 등을 보고받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영산강홍수통제소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협력해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당부할 예정이다.

여름철 수온 상승과 호우로 인한 녹조 원인물질 유입에 대비해, 장마 전에 야적 퇴비 조치를 완료하는 등 녹조 사전 예방을 위한 주요 배출원 관리 강화도 주문할 계획이다.

이어 김 장관은 전북 남원에 위치한 섬진강 홍수통제출장소에 도착해 섬진강 하천관리 현황 및 홍수 대응 체계를 살펴본다.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났던 곳이다.

다음으로 섬진강 유역의 생태자원이 보전·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국가 지정 습지인 전남 곡성의 침실습지를 방문한다. 이곳 습지는 섬진강 중·상류부에 위치한 자연형 하천습지로, 2016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전남 구례 수달생태공원을 방문해 수달 서식 환경을 점검한다.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하동송림공원을 방문해선 염해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수계 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배알도 수변공원을 방문해 섬진강 유역 기수 생태계 현황을 살펴볼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섬진강을 만들기 위해 유역 통합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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