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SK하이닉스가 장중 246만 원 선을 돌파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간밤 미국 증시의 주요 반도체 종목 하락 여파를 딛고 장중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17일 연합인포맥스 데이터에 따르면 오후 1시 29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8만1천 원(3.40%) 오른 246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9%가량 하락한 233만5천 원에 시작한 주가는 장중 꾸준히 낙폭을 만회하며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오후 들어서는 전일 대비 상승 전환한 데 이어 장중 246만5천 원까지 솟구치며 상장 이후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2.4%), 마이크론(-6.2%) 등 주요 기술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에 국내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됐으나, 이를 극복하는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100조원 규모의 주주 환원 기대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 폭발적인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 67만7천 원으로 마감했던 주가는 불과 반년 만에 3.6배가량 폭등했다.
특히 이달 9일 하루에만 15.91% 급등하는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밸류체인으로서의 독보적인 수혜 기대감이 주가를 끊임없이 밀어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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