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3년 국채선물이 17일 오후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의 호키시한(매파적) 발언을 반영하며 약세 반전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4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7틱 내린 103.08을 나타냈다. 오후 2시경 5틱 정도 상승하고 있었는데 하락 반전한 것이다.
10년 국채선물은 11틱 상승한 106.96을 나타냈다. 오후 2시경 40틱 넘게 상승하고 있었지만 상승폭을 좁혔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1천769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을 1천597계약 순매수했다.
신 총재의 물가 설명회 발언이 호키시하게 해석된 영향이다.
신 총재는 이날 오후 2시 개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 설명회에서 "국제유가 안정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물가가 목표수준으로 안정된다는 확신이 들 때가지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하반기 물가상승률을 3% 내외로 보고 내년에도 2%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신 총재의 발언이 호키시하게 해석됐다"면서 "특히 최근 국제유가가 빠르게 하락하며 한은의 긴축 속도가 생각보다 더딜 수 있다고 기대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 심리가 다소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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