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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5월 CPI 전년비 2.8% 상승…예상치 하회(상보)

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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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CPI 등락 추이(남색)

영국 통계청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영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영국 통계청은 5월 CPI가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3.0% 상승을 밑도는 것이며, 13개월래 최저치였던 직전치와 동일한 것이다.

5월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영국 통계청은 "운송 부문이 연간 물가상승률 변동에 가장 큰 상승 압력을 가했으며, 식품과 비알코올 음료 부문은 이를 상쇄하는 가장 큰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5월 CPI는 영국중앙은행(BOE)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나온 것으로, 지난달 BOE는 올해 연말 경 CPI가 3.5%를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바 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종전안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영국의 물가 상승 압력도 약해질 수 있다. 영국은 수입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아 다른 서방 국가들보다 이란전쟁 영향을 크게 받아왔다.

시장에서는 BOE가 이달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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