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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신임 CIO 5명 압축…사학연금 출신·연기금 전직 CIO 포함

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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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CIO·오규찬·차진섭 등 전직 3명·사학연금 출신 등 현직 2명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운용자산 32조원 규모 자본시장 큰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차기 자금운용관리단장(CIO)이 5명으로 추려졌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이날 26명의 CIO 지원자 가운데 서류 합격자 5명을 발표했다.

서류 합격자 명단에는 국내 3대 연기금 전 CIO, 오규찬 전 신한자산운용 글로벌투자운용 본부장, 차진섭 전 한화자산운용 유가증권부문장 등이 올라갔다.

그 외에도 사학연금 출신을 포함한 현직 운용사 임원 2명이 포함됐다. 1971년생 사학연금 출신은 주식운용, 나머지 1명은 채권운용 부문에서의 경력이 탄탄한 인물이다.

사학연금이 이번 모집 공고에서 접수 마감일 기준 만 60세 미만인 자로 지원 요건을 단 만큼 대부분 1970년대생으로 채워졌다.

1970년대생 연기금 전직 CIO는 한국수출입은행으로 입행한 뒤 20년간 삼성생명보험에서 뉴욕 법인과 대체투자부장 등을 거치며 해외 투자에서 오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연기금 CIO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

1970년대생 오규찬 전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재무관리 석사를 취득한 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랜드마크자산운용 채권운용1팀에서 근무했다. 이후 신한자산운용에 입사해 해외주식운용팀장을 거쳐 글로벌투자운용본부장까지 오른 글로벌 주식운용 전문가다.

1968년생 차진섭 전 부문장은 채권통이다. 1996년 한국은행 국고부 조사역으로 금융권에 첫발을 내딘 차 본부장은 국제통화기구(IMF) 서울사무소 이코노미스트로 잠시 활동하다 삼성생명을 거쳐 2006년 한국은행으로 적을 옮겨 외자운용원 글로벌회사채팀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는 프랑스계 증권사인 크레디아그리콜증권 서울지점 대표를 맡은 뒤 2022년부터 한화운용 채권운용본부를 이끌었다.

한편, 사학연금은 평판 조회를 거쳐 면접대상자를 추린 뒤 다음달 초 최종 CIO를 선임할 계획이다.

여의도 TP타워 사학연금

[촬영 안 철 수] 2024.9.15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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