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D램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 지속…공급 부족 수혜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SK하이닉스가 장중 260만원 선을 돌파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간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인터뷰 기사에서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에 대한 언급이 나온 영향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38% 상승한 점도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를 지속하는 요인이 됐다.
18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전 10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33% 오른 260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중 264만2천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간밤 팀 쿡 CEO는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을 이유로 자사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을 공식 시사했다.
쿡 CEO는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안타깝게도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우리는 공급업체로부터 전가되는 막대한 비용 상승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고객들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현재 상황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가 일반 소비자용 D램 공급 부족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글로벌 D램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주도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증에 따라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달 중순 이후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종가 기준 200만원을 회복한 주가는 11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폭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 15일 6.42% 급등한 이후 연일 4~5%대의 높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jwchoi2@yna.co.kr
최정우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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