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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AI, '질문 응답' 단계 벗어나 '작업 수행' 능력 갖춰"

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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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마크 매나라 스타트업 헤드

[출처 : 한종화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오픈AI가 현재의 인공지능(AI)이 질문에 대한 응답을 제공하는 단계를 넘어 작업을 수행하고 완료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오픈AI의 마크 매나라 스타트업 헤드는 18일 강남구 코엑스에 열린 '넥스트라이즈' 행사 강연에서 "챗GPT가 출시됐을 당시 AI는 사용자자 쿼리(Query)를 제공하면 모델이 즉시 응답을 제공하는 방식이었다"며 "이제는 에이전트에게 작업을 부여하면 루프(loop)를 따라 작업을 완료하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목적지까지 이동하고 싶다'는 쿼리를 입력할 경우 과거에는 단순 이동 경로를 알려줬다면, 이제는 에이전트가 독립적으로 수많은 도구를 호출해 파일을 찾고, 편집과 검토 평가 등 여러번의 과정을 거쳐 결과물을 제공한다는 이야기다.

매나라 헤드는 "최종적으로 작업을 완료하고 사용자에게 응답을 생성하기 전에 에이전트가 다양한 도구에 대해 30번, 50번, 100번의 호출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AI 에이전트의 작업 수행 루프(loop)

[출처 : 한종화 기자]

매나라 헤드는 오픈AI가 AI 에이전트의 성능을 제고하기 위해 '압축'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에이전트가 오랫동안 작동하면 생성되는 컨텍스트가 너무 길어진다. 이 때문에 모델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기존 컨텍스트를 압축할 필요성이 생기는 데, 압축을 수행하면서도 정확도를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기술력의 핵심이다.

오픈AI는 또 에이전트가 사용할 도구를 효율적으로 검색하고 호출할 수 있도록 도구 검색 기능 등을 제공했다.

매나라 헤드는 이런 기술을 결합해서 만든 에이전틱 AI를 위한 오픈AI의 플랫폼이 '코덱스(Codex)'이며, 코덱스는 이미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500만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매나라 헤드는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한국은 AI 기술을 가장 빠르게 도입하고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국가이자 가장 활기찬 스타트업 생태계 중 하나"라며 "오픈AI는 한국 내 스타트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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