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열흘간의 외교 성과를 직접 설명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오는 19일 오후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벨기에 공식 방문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이탈리아 국빈 방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지난 9일부터 진행된 유럽 순방의 외교·경제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향후 후속 조치 방향을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대유럽 외교의 외연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벨기에에서는 EU 정상들과 만나 디지털 통상과 공급망, 경제안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고,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교황청 공식 방문에서는 레오 14세 교황과 단독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교황의 방한도 정중히 요청했다.
G7 정상회의에서는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들과 잇따라 양자 회담을 갖고 글로벌 공급망과 에너지 안보,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한미동맹, 중동 정세,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이 유럽 주요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외교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브리핑을 통해 순방 기간 체결된 주요 합의 내용과 정상외교 성과, 향후 후속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jsjeong@yna.co.kr
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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