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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한 KUIC 초대 전략본부장은 누구…포스코 美 철강 관세 대응 사령탑

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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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미전략투자공사(KUIC)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장벽과 철강 관세 리스크에 정통한 김경한 전 포스코홀딩스[005490] 부사장을 초대 전략투자본부장으로 전면 배치했다. 정통 통상 외교관 출신으로 포스코에서 철강 관세 돌파 전략까지 세운 김 본부장이 시장과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한미전략투자공사가 18일 임명한 김경한 본부장은 외교부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유럽연합(EU) FTA 협상 실무를 직접 경험한 통상전문가다. 외교부 재직 시절 한미 FTA 기획단 팀장, 다자통상국 통상전략과장, 한·EU FTA 협상단 과장 등을 거쳤다. 베트남·브라질·미국·인도 등 풍부한 해외 주재 경력을 쌓았고, 주인도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도 지냈다.

공직을 떠난 이후에는 포스코홀딩스에서 커뮤니케이션본부 부사장과 무역통상실장 등을 담당했다. 특히 중국발 공급과잉 여파에 따른 철강 부문 수익성 악화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철강·알루미늄 제품 25% 관세 부과 등 거센 통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글로벌통상정책팀의 초대 팀장(부사장)을 맡아 그룹의 야전 사령탑 역할을 수행했다.

김 본부장은 앞으로 공사의 핵심 보직인 전략투자본부장으로서 미국 중심의 전략적 투자와 글로벌 파트너십 주도를 총괄할 예정이다. 대미 투자 협상력을 극대화하는 게 주된 과제다.

거시 외교 무대와 민간 실전 비즈니스를 모두 경험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사의 초기 안착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조기에 견인할 수 있느냐가 시장이 기대하는 바다. 포스코에서 쌓은 실물 경제 경험이 대미 전략투자와 기업 상생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공사의 경영기획 전반을 총괄할 강종석 경영기획본부장과는 행시 38회 동기다. 정책 기획과 전략 투자의 두 축이 시너지를 내며 초기 안착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에서 활동할 당시 김경한 본부장(오른쪽 맨 끝)

[출처: 포스코홀딩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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