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민간 통계에서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의 아파트값 상승 폭이 2주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중구, 광진구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했다.
◇동탄 아파트값, 한 주만에 1.52% 올라…2주 연속 최고 수준
KB부동산이 18일 발표한 '주간 KB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동탄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1.52% 올라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출처: KB부동산]
KB부동산은 "매수 문의는 꾸준한 편이나 동탄역 일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물 가격이 급등하자 적절한 금액대의 매물을 찾는 매수 수요는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경기권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7% 올랐다.
동탄구 외에 안양시 동안구(0.60%), 광명시(0.47%), 구리시(0.37%), 용인시 수지구(0.36%) 등을 중심으로 매매가가 올랐다.
이천시(-0.25%), 동두천시(-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25%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 폭을 넓혔다. 지난달 25일(0.18%)부터 꾸준히 오름세가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중구(0.63%), 광진구(0.61%), 강북구(0.57%) 등을 중심으로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났다.
2주 연속 보합에 머무른 인천에서는 연수구(0.04%), 동구(0.02%) 등에서 상승한 반면, 계양구(-0.03%), 서구(-0.01%) 등은 하락했다.
5개 광역시(-0.02%) 중 울산(0.07%), 대전(0.02%), 대구(0.01%) 아파트 가격은 상승하고, 부산(0.00%)은 보합, 광주(-0.19%)는 하락했다.
이외에 충북(0.06%), 전북(0.01%) 등의 아파트 가격은 상승했고, 강원(-0.04%), 충남(-0.04%)은 내렸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올랐다.
◇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서울 매수우위지수도 올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은 전주보다 0.26% 올랐다. 전주(0.30%)보다는 상승률이 좁혀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출처: KB부동산]
아파트 전세가격은 송파구(0.56%), 도봉구(0.52%), 은평구(0.52%) 중심으로 상승했다.
KB부동산은 "송파구의 경우 신규로 나오는 전월세 매물이 드물어 거래는 한산한 편"이라면서 "이번 주는 마천·오금·풍납동 일대 역세권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19% 올랐다. 전주(0.18%) 대비 상승률이 소폭 올랐다.
경기권은 광명시(0.68%), 하남시(0.55%), 성남시 중원구(0.53%)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이천시(-0.17%)는 하락했다.
인천의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와 같은 0.08%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85.9로 지난주보다 2.5포인트(p) 상승해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매수우위지수는 시장에서 매수자와 매도자 중 어느 쪽이 많은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그보다 높을수록 매수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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