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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닛케이, 반도체주 강세에 최고치 경신

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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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8일 일본 주요 증시는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1.24포인트(1.65%) 상승한 71,053.49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처음으로 71,000선을 돌파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보다 54.95포인트(1.37%) 오른 4,068.18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발표한 점도표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을 제외한 18명 위원 중 절반이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일본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주요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상승한 것과 연동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는 장 마감 무렵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주가가 5% 가까이 오르고 도쿄일렉트론도 5% 넘게 뛰는 등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장을 견인했다.

AI 및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도 더욱 낙관적으로 바뀌었다. SMBC 닛코 증권은 AI 서버 및 유사 기기에 사용되는 다층 세라믹 콘덴서(MLCC)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해 무라타 제조의 투자 등급을 '최고'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이코스모 증권은 SBG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미국과 이란이 이날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는 소식도 중동 긴장을 완화하며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다만 시장 참여자들은 AI와 반도체 관련 종목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추가 상승이 계속될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닛세이 리서치 인스티튜트의 이데 신고 수석 주식 전략가는 "AI 관련주가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지만 급등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단기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일본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38분 현재 일본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35bp 상승한 2.6191%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3.75bp 상승한 3.7715%에, 2년물 금리는 0.05bp 내린 1.3900%를 나타냈다.

닛케이225지수

[출처: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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