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18일 중국 주요 지수는 정부의 기술 혁신 지원 기대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고점 부담 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7.59포인트(0.43%) 하락한 4,090.48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 종가는 15.01포인트(0.53%) 상승한 2,853.37로 최종 집계됐다.
중국 기술주 중심의 STAR50지수는 장중 3% 넘게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고, 차이넥스트 지수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양자기술, 핵융합,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등 미래 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상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점이 기술주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우칭 CSRC 주석은 상하이에서 열린 포럼에서 "인공지능(AI)이 이끄는 새로운 기술 혁명이 전례 없는 속도로 생산과 일상생활에 통합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의 기술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전날에도 미래 산업 분야 기술 혁신 자금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다만 최근 중국 증시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른 차익 실현 압력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상하이 지수가 4,000선 위로 올라선 이후 일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신호에도 주목했다.
연준은 케빈 워시 연준 신임 의장 취임 이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50~3.75% 수준으로 동결했지만, 올해 말까지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위원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 후 JP모건자산운용 아시아태평양 수석 시장 전략가는 "아시아 시장은 초기에는 미국의 금리 상승 위험에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미국과 이란 합의 가능성이 커지면 연준의 매파적 기조를 예방적 조치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달러 강세를 되돌리고 아시아 증시에 더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34위안(0.05%) 올라간 6.8130위안에 고시됐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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