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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 시대' 코스피 연간 115% 급등…G20 2위 일본과 격차 3배

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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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18일 코스피가 사상 첫 9,000선을 돌파하며 주요 20개국(G20) 증시 가운데 압도적인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5% 오른 9,063.84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8,000선을 넘은 지난달 26일 이후 16거래일 만에 1,000포인트의 마디지수를 또 넘었다. 장중 최고치는 9,106.07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7천413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전 세계 증시에서 7위에 해당한다.

올해 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115.1%를 기록했다. G20 국가 중 압도적 1위로, 2위 일본(39%)과 3위 튀르키예(28%), 4위 이탈리아(17%)를 큰 차이로 앞질렀다.

상승률로는 2위(일본)의 3배에 달한다.

거래소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증가한 점을 지수 상승 배경으로 꼽았다. 또한 피지컬AI와 스페이스X 상장에 따른 로봇과 우주항공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에 서명한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거래소는 "AI와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과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효과 지속 등은 국내 증시의 지속적 상승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수요,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 등은 경계 요인이다"고 덧붙였다.

G20국가 올해 증시 상승률 비교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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