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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만'까지 937포인트…정은보 "현재 안주할 수 없다"

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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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코스피가 9,000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역사적 1만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한국거래소가 지수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8일 '9,000포인트 돌파 기념행사'를 열고 "우리 자본시장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25% 오른 9,063.84에 마감했다. 8,000선을 넘은 지난달 26일 이후 20여일 만이다. 연간 상승률은 115%에 이른다.

이는 주요 20개국(G20)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 이사장은 "글로벌 투자자는 자본시장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를 찾아 쉴 새 없이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시장이 글로벌 주요 거점시장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 현재의 성장에 안주할 수 없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가치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거래소가 코스피 1만포인트를 향한 도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제 코스피 1만 포인트가 눈앞"이라며 "9,000포인트를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여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여정은 우리 기업과 정부, 증권업계 그리고 국내외 투자자가 함께 할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며 "한국거래소가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자본시장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결제주기 단축과 24시간 거래체계 구축, 영문 공시 활성화 등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또한 투자자 신뢰를 위한 시장 감시 체계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부실기업 적시 퇴출과 불공정거래에 대한 엄정한 감시·제재 등을 통해 시장참여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우리 시장이 국내외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9,000포인트 돌파 기념행사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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