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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트럼프의 애플과 협력 SNS 글에 주가 급등

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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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주가 추이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의 반도체 제조사 인텔(NAS:INTC)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 애플이 인텔과 협력하기로 했다는 글을 올린 영향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다.

19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7219 화면)에 따르면 인텔은 전일보다 10.64% 상승한 133.99달러에 18일( 현지 시각) 뉴욕장을 마쳤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쇼셜에 애플이 자체 반도체칩을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동의했다는 내용을 올렸으며 인텔은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의 이번 글은 두 기업이 칩 생산을 위한 초기 동의에 도달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 후에 나왔다고 야후파이낸스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투자자 서한에서 "이번 제휴는 생산량이 적고 덜 중요한 부품 위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인텔은 실질적 성과를 얻기 전에 자신들의 역량을 입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라스곤은 "첫걸음은 언제나 가장 어렵다"며 "그래도 최소한 그들은 그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이전에도 인텔의 칩을 랩톱과 데스크톱에 사용했지만, 후에는 자신의 칩을 직접 디자인하는 것을 선호하면서 인텔과 결별했다.

최근에는 인텔이 구글을 위해 3백만개의 TPU를 제작할 것이고, 엔비디아는 자신의 칩을 제조하기 위해 인텔과 손잡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다른 매체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또 이번주 초 인텔은 파운드리 사업과 관련해, 최근 자사의 18A 공정 제품군의 첫 번째 업그레이드 사양인 18A-P가 시범 생산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이러한 여러 조치는 이전 CEO인 팻 겔싱어 시절부터 시작된 인텔의 광범위한 경영 정상화 노력의 하나라며 현 CEO인 립부 탄은 비용절감을 통해 회사의 파운드리 사업부의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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