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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주가 2배 오른다"…월가서 '400달러 돌파' 초강세론 등장

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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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월가 리서치기관인 아레테 리서치는 스페이스X(NAS:SPCX)의 2027년 말 목표주가를 401달러로 새로 제시했다.

18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아레테 리서치는 스페이스X의 차세대 초대형 로켓인 '스타십'의 재사용성 성공과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인공위성 인터넷망인 '스타링크(Starlink)'의 공격적인 확장이 주가를 끌어올릴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레테 리서치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향후 스페이스X의 주가는 스타십의 재사용 성공 여부와 발사 물량 관련 뉴스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며 "스타링크와 인공지능(AI) 인프라의 시너지에 힘입어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무려 63%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레테 리서치가 제시한 목표주가 401달러는 전날 스페이스X의 종가 192달러와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가격이다.

이날 스페이스X 주가는 전날보다 6.82달러(3.56%) 하락한 185.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스페이스X에 대한 이 같은 초강세론은 현재 월가의 일반적인 시각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같은 날 오펜하이머는 스페이스X의 향후 12~18개월 목표주가를 250달러로 잡았고, 투자은행 스티븐스는 지난 16일 고객 서한을 통해 296달러를 제시했다.

월가에선 스타십의 재사용성이 AI와 로켓 발사, 위성 인터넷 등 스페이스X의 다각화된 사업 전반에 엄청난 부가가치를 안겨줄 것이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스타십의 기술적 완성도가 아직 완벽히 입증되지 않은 데다, AI 기술력 측면에서는 앤트로픽이나 오픈AI 등 전문 기업들에 비해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만만치 않다.

스페이스X의 최근 주가 흐름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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