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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한·일, 빠르고 큰 폭의 금리 인상 가능성"

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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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연합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한국과 일본 경제의 성장 전망이 더욱더 개선되며 각각 기준금리 인상의 근거가 강화되고 있다고 ING은행이 진단했다.

은행은 18일(현지시간) 자사 게시물을 통해 "한국은행(BOK)은 기존 시나리오인 75bp의 기준금리 인상을 넘어 추가 인상이 필요할 수 있고, 일본은행(BOJ)은 12월이 아닌 10월이 다음 인상 시기가 될 수 있다"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ING는 "한국과 일본은 중동 에너지 의존도가 높음에도 가격 상한제, 보조금, 재정 지원, 중동 이외 지역으로의 에너지 수입 다변화를 통해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으로 유지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미국과 이란의 평화협정 체결 등 최근의 에너지 시나리오에서는 성장에 대한 상승 요인이 더 커지고,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은 더욱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양국 경제에 대해 "평화 협정이 체결되면 3분기 경제 성장률은 예상보다 소폭 상승할 것"이라며 "에너지 공급 개선은 주요 산업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경기 심리를 개선해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열풍은 양국 경제를 지속해 지탱할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은 반도체 수출 호조와 더불어 전후 복구, 신재생 에너지 투자, 국방비 증액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ING는 "경제 성장세가 강해지면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가능성이 커진 데 따라 양국 중앙은행 모두 금리 인상 주기를 가속해 예상보다 더 빠르게, 더 크게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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