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日재무상 "엔화 투기적 움직임에 단호한 조치 취할 준비 돼 있어"(상보)

26.06.19.
읽는시간 0

달러-엔 월간 기준 환율 변동 추이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엔 환율이 161엔을 웃돌면서 가타야마 사츠키 일본 재무상이 구두개입성 발언을 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19일 "엔화 투기적 움직임에 단호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추진 중인 식품 소비세율을 인하와 관련해 "식품 소비세 인하를 위해 국채 발행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가타야마 재무상 발언 이후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엔은 오전 10시 2분 현재 전장보다 0.18% 밀린 161.038엔에 거래됐다.

낙폭을 확대했지만 여전히 달러-엔 환율이 161엔선에서 등락하는 등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의 외환 시장 개입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특히 이날 미국 금융시장이 준틴스데이로 휴장하며 유동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일본 당국이 시장 개입에 나서기 좋은 환경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달러-엔 환율은 간밤 161.81엔까지 오르며 202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기조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일본 당국은 이전 시장 개입으로 얻었던 엔화 강세 효과를 사실상 모두 반납했다.

만일 달러-엔 환율이 161.96엔을 돌파하면 엔화는 1986년 이후 가장 약한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일본은 지난 4월말~5월 초 자국 연휴기간에도 시장에 개입했으며, 당시 개입 규모는 11조7천억엔에 달했다.

일본은행(BOJ)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했음에도 엔화는 계속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김지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