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경영 컨설팅 및 IT 전문 서비스 기업 액센츄어(NYS:ACN)는 인공지능(AI) 혁신에 시간이 걸린다는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주가가 폭락했다.
19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7219 화면)에 따르면 액센츄어 주가는 전일보다 17.97% 내린 127.98달러에 18일(현지 시각) 뉴욕장을 마쳤다.
액센츄어의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50%가 내리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날 액센츄어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1년 전보다 신규 계약이 2% 감소했으며 매출이 187억 달러로 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 실적치는 시장 기대 이하였다.
줄리 스위트 액센츄어 CEO는 "내 생각에 투자자들은 AI 훈풍과 우리가 장기적으로 어떻게 차별화할지에 관해서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컨설팅 매출 증가와 이를 통해서 창출된 90억 달러 규모의 관리 서비스 매출을 거론하면서 "AI 확장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스위트 CEO는 또 AI 시범 운영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으로 넘어가는 고객사가 늘고 있다며 대규모 AI 전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 분야의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작년 액센츄어는 AI 경쟁에서 대대적인 방향 전환을 단행해, 전략, 컨설팅, 판매, 기술 및 운영 서비스를 '재창조 서비스(reinvention services)'라는 단일 부서로 통합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스위트 CEO가 액센츄어의 전략을 옹호했지만,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인내심을 가지라고 한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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