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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카이치 성장 전략에 2030년까지 370조엔 투자

2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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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일본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새로운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2040년까지 370조엔(3천500조원)을 투자한다.

19일(현지 시각)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일본은 2040년까지 17개 전략 분야에 걸쳐 공공·민간 투자를 합쳐 약 370조엔을 목표로 삼을 계획이다.

이 투자 계획은 다음 주 초에 발표될 예정이며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우주 개발과 같은 분야에 집중된다.

17개 전략 분야에 대한 투자는 책임 있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내세우는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의 핵심 정책이다.

17개 전략 분야는 피지컬 인공지능(AI), 반도체, 드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포함한 조선, 방위산업 등이 해당된다.

정부가 공적 자금을 활용해 투자하고, 이를 통해 민간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핵심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정부는 '피지컬 AI'를 핵심 사업 분야로 꼽았으며, 공장 자동화, 무인 운송, 인프라 점검 등 폭넓은 활용을 예상하고 있다.

제조업, 물류, 건설 등 심각한 인력 부족에 직면한 현장의 작업을 AI와 로봇으로 대체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자 자금은 다른 지출과 별도로 관리되는데, 민간 기업이 중장기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기 쉽도록 예측 가능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투자 체계를 마련한다.

지출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이 안정적으로 낮아지는 범위 내에서 제한할 방침이다.

경제 안보상 중요한 분야에 대해 여러 해에 걸친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는 '브릿지 채권'을 발행한다.

이를 통해 연간 예산의 제약과 별개로, 장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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