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진입장벽 높아진 매매·전세…'규제 1순위' 동탄 집값 高高

26.06.21.
읽는시간 0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 보증금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거 불안이 커지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주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20%로 지난주와 같았다.

반도체 벨트인 경기 화성 동탄구는 전주 대비 0.24%포인트(p) 확대한 2.22% 상승했고 성남 분당구도 야탑·정자동 역세권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0.49% 오르며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KB부동산의 주간 동향을 보면 동탄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1.52% 올라 2주 연속으로 상승률 최고치 기록을 썼다.

동탄구는 집값이 급등하면서 규제지역 지정 요건을 달성해 조만간 규제지역으로 묶일 가능성이 있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동탄구·구리시·용인 기흥구 등의 가격지표를 토대로 검토 중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0.27% 오른 가운데 성북구(0.40%), 구로구(0.39%), 도봉구(0.38%) 등의 상승폭이 컸고 강남 3구에서는 강남구가 0.31%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경기권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7% 상승했으며 안양시 동안구(0.60%), 광명시(0.47%), 구리시(0.37%), 용인시 수지구(0.36%) 등도 집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매매가격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전셋값 역시 오르고 있어 집값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동탄구의 전셋값 상승률은 0.87%로 매매가와 더불어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고 광명시(0.49%), 성남시 수정구(0.41%)도 상승률이 높았다.

서울(0.30%)에서는 성동구(0.53%), 송파구(0.50%), 성북구(0.43%), 노원구(0.42%) 순으로 전셋값 상승폭이 컸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향후 전셋값 안정을 목적으로 전세대출 규제 등이 추가로 강화될 경우 전세 수요의 일부가 반전세 또는 순수 월세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월세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은 비거주 1주택자의 전세대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거나 수도권·규제지역에 대한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낮추는 안을 검토 중이다.

hjlee2@yna.co.kr

이효지

이효지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