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관리 부실 논란을 빚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혁 방향과 관련, "원포인트 개헌이라는 문제를 깊이 생각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1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열린 선관위 개혁 관련 시민토론회에서 "개헌을 통해서라도 선관위의 독립성은 존중하되 외부 견제와 감시를 받게 하는 쪽으로 가는 것만이 답이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관위를 도대체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국민적으로 이해될 수 있는 대안이 정리되지 않으면 이 문제가 해결이 어렵겠구나라는 생각을 요새 많이 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해체하기도 어렵고, 옛날 내무부 시절의 내무부 산하 선관위로 가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제가 최근에 헌법학자들에게도 자꾸 의견을 여쭤보는데, 선관위 구성의 문제, 독립성의 문제 등등에 대해 원포인트 개헌을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는 말씀 주는 걸 듣고 있다"며 "할 수 있다면 여와 야를 넘어서 국민적 공론화를 통해 추진해 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 차원에서든 국회에서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부연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열린 선관위 개혁 관련 시민토론회에서 김진경 전국총학생회협의회 미디어홍보국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6.21 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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