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22일 약세로 출발했다.
미국-이란 간 협상 교착에도 불구하고 유가 흐름 등을 먼저 주시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됐다.
이날 진행될 국고 5년물 입찰(2조7천억 원)에 대한 경계심도 포착됐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8틱 내린 102.86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22틱 하락한 106.03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1천314계약, 10년 국채선물을 516계약 순매수했다.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휴장했다.
중동 불확실성이 다시 불거졌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란을 다시 강력하게 공습할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협에 이란 대표단이 협상장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끝난 것은 아니라는 시각이다.
지난 19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명목 GDP(국내총생산)를 주시해야 한다고 발언하는 등 매파적 신호를 내놨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2년 금리는 5.50bp, 10년 금리는 5.00bp 상승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장중 3% 넘게 상승했지만 아직 배럴당 80달러를 하회한다(78.93달러).
달러-원 환율은 4원가량 올라 1,530원대에 거래됐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국고 5년 입찰을 앞두고 다소 약세 출발했지만 오후에는 일부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면서 "신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있었지만 크게 달라진 내용은 아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이란 이슈의 경우 결국엔 타결될 것으로 시장은 보는 것 같다"면서 "우선 유가 흐름을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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