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수출액 49.7%↑…무역흑자 175억달러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올해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가 넘게 증가했다.
초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8.4% 폭증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62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0.4% 늘었다.
이는 1~20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2위인 지난 2026년 3월(543억달러)보다도 수출액이 80억달러가량 더 많다.
이달 20일까지 조업일수는 15일로, 전년(14일)에 비해 하루 많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41억3천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49.7%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은 188.4% 폭증하며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전체 수출 규모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1.2로, 18.3%포인트(p) 상승했다.
이 밖에 승용차(2.3%), 석유제품(39.0%), 컴퓨터 주변기기(293.3%) 등에서도 수출이 늘었다. 반면, 자동차부품 수출은 9.5% 감소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86.9%), 미국(53.9%), 베트남(75.5%), 유럽연합(13.6%), 대만(103.6%)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수출 상위 3국의 비중은 49.0%로 나타났다.
[출처 : 관세청]
올해 6월 1~20일 수입은 44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
반도체(55.5%), 원유(18.8%), 반도체 제조장비(51.9%), 기계류(2.8%), 가스(8.3%) 등에서 수입이 증가했다.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19.9%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41.1%), 미국(26.0%), 유럽연합(16.4%), 일본(14.2%), 대만(33.8%) 등에서 수입이 늘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상회하면서 이 기간 무역수지는 175억달러 흑자로 집계된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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