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22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51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35% 하락한 7,544.2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전장 대비 0.41% 내린 30,596.25를 나타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중동 정세 불안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경계감 속 약세 흐름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내 친이란 세력에 대한 대응을 이유로 추가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동시에 스위스에서 진행된 미국과 이란 간 협상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 측 인사들과 첫 협상에 나섰지만, 중동 갈등이 완전히 해소될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재고조 영향으로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78달러 수준까지 다시 상승했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5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지난주 연준이 매파적인 신호를 보낸 이후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시점이 이르면 10월까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톰 리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리 리서치 책임자는 "연준 태스크포스 구성과 호르무즈 해협 폐쇄에 따른 공급망 영향 등 여러 변수가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다만 현재 환경은 여전히 주식에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후반 시장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약세장과 같은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시장 고점을 선언할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5bp 오른 4.492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7bp 상승한 4.9270%를,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5bp 오른 4.2260%를 나타냈다.
달러 지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5% 오른 100.874를 기록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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