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두명 중 한명, 코스피 1만 시대 온다…반도체·소부장 주도"

26.06.22.
읽는시간 0분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코스피 1만 시대를 향한 개인 투자자들의 믿음이 굳건히 이어지고 있다.

22일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이 신한 SOL증권 MTS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하반기 증시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8.3%는 올해 코스피 최고치가 10,000포인트 이상일 것으로 예상했다.

10,000~10,999포인트를 예상한 응답이 27.9%로 가장 많았다.

12,000포인트 이상을 예상한 응답도 13.1%를 차지해 시장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가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하반기 국내 증시를 주도할 업종으로는 반도체·소부장이 81.3%의 응답을 기록했다.

이어 방산·항공우주(6.0%), 전력·2차전지(5.6%), 운송·로보틱스(4.0%), 바이오·제약(1.8%) 순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성장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동시에 개인투자자들의 기대가 특정 산업에 집중되는 '쏠림 현상'도 드러났다.

대외 변수에 대한 경계심이 사라진 건 아니다.

하반기 증시에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로 금리·환율이 58.7%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이어 유가·인플레이션(12.3%), 대외 지정학적 갈등(11.2%), 해외 증시(10.4%) 순으로 조사됐다.

개별 종목보다 거시 환경이 시장 방향을 좌우할 것이라는 인식이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 포트폴리오에서는 코스피 개별주식이 55.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TF는 29.5%, 해외주식은 7.1%로 나타났다.

현금·채권 등 안전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은 3.4%에 그쳤다.

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주식 중심의 적극적인 투자 성향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상장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 응답자의 71.3%가 투자 경험이 있거나 관심이 있다고 답해 특정 테마와 종목에 대한 집중 투자 트렌드도 확인됐다.

이번 조사 대상은 지난 6월 8일부터 15일까지 신한 SOL증권 로그인 고객으로, 실제 투자활동을 하는 고객 1천364명이 참여했다.

최근 1년 내 본격적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신규 투자자는 전체 응답자의 40.0%로, 지난해 하반기 시작 16.0%, 올해 상반기 시작은 24.0%로 집계됐다.

최근 증시에 대한 관심 확대와 함께 신규 투자자 유입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조사는 실제 투자활동을 하고 있는 고객들의 투자심리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설문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투자 성향과 시장 인식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hl@yna.co.kr

피혜림

피혜림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