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일본은행(BOJ)의 정책금리 1% 인상 결정과 관련해 정부와 중앙은행 간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 적절한 통화정책 운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경제·물가·금융 상황을 고려해 2% 물가안정 목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실현을 향한 적절한 금융정책 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춘투(春鬪) 임금인상률이 3년 연속 5%를 웃돌았다고 강조하며 "중소기업과 소규모 사업자, 지방 기업의 임금 인상으로 반드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 공정거래 촉진 등을 통해 기업의 수익창출 능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브라질 등 남미 5개국이 참여하는 메르코수르(Mercosur)와의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개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농축산업을 비롯한 국내 생산 현장에서 강한 우려가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브라질 대통령에게도 전달했다"며 "일본의 국익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 아래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사진 제공]
같은 날 국회에 출석한 히미노 료조 BOJ 부총재는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상승 위험을 경고했다.
히미노 부총재는 "기초적인 물가 상승률이 2% 목표치를 웃돌 위험이 있는 현 상황에서 통화 완화 정도의 조정을 미룰 경우 위험이 현실화해 향후 경제 활동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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