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벤처캐피탈(VC)이 대규모로 투자한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로브로스(Robros)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NextRise 2026'에서 'Next Innovator Prize(혁신기업상)'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NextRise)는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오픈이노베이션 행사다. 혁신기업상은 행사에 참가한 수백 개 스타트업 가운데 기술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가장 뛰어난 상위 10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로봇 분야 기업은 로브로스가 유일하다.
로브로스는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IGRIS-C에 모방학습 기반 자율 작업 기술과 강화학습 기반 이족보행·전신제어 기술을 적용하며, 제조·물류·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실증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휴머노이드 실증사업에서 가장 많은 과제에 선정되는 등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국내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노승준 로브로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로브로스의 AI 휴머노이드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브로스는 성장 과정에서 VC의 수혜를 받았다. 스틱벤처스와 HB인베스트먼트, 롯데벤처스 등이 투자하며 성장을 지원했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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