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일본 메모리 칩 제조사 키옥시아의 시가총액이 장 중 한때 60조 엔(원화 약 571조 원)을 넘어섰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오전 장중 키옥시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 넘게 상승했다.
지난 16일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50조 엔을 돌파한 이후 6일 만에 10조 엔이 증가했다. 미국 초대형 클라우드 기업(하이퍼스케일러)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대규모 투자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메모리 및 관련 부품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닛케이 반도체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반도체 관련 기업의 시가총액은 1천500개 이상의 기업이 상장된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마켓 전체 시가총액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 장비 회사인 도쿄일렉트론의 시가총액은 연초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다층 세라믹 콘덴서(MLCC)를 생산하는 무라타 제조의 시가총액은 거의 네 배 가까이 증가했다.
다만 반도체 시장은 수급 변동성이 매우 크며 과거에도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조정된 사례가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단기적인 과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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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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