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방산·우주 항공 기업이 글로벌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방산업체 중 'A-' 등급을 받은 곳은 록히드마틴, BAE 시스템즈 등이다. S&P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A-' 등급과 함께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부여했다.
S&P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와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 등 주력 무기체계가 앞으로 글로벌 방산시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무기체계 수출, 신속한 공급 능력,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과 호환성 등을 주요 경쟁력으로 꼽았다.
사상 최대 수주 잔고(2025년 말 기준 약 37조원)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김철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무실장(CFO)은 "우수한 글로벌 신용등급 획득은 해외 정부와 현지 투자 협의에서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S&P 신용등급 획득을 바탕으로 방산·우주·항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보유한 한화오션[042660] 사업의 경기 민감성, 향후 대규모 투자 전망 등은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S&P는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미국 프로젝트 관련 실행 리스크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약 3년간 대규모 투자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설비투자 규모가 2025년 약 1조9천억원에서 2026~2027년에는 약 3조5천억~3조7천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략적 지분투자 규모는 2026~2027년 약 3조7천억~4조5천억원으로 2024년 약 1조4천억원 대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S&P는 "투자액의 상당 부분은 한화 필리조선소, 해군 함정 및 잠수함 프로젝트를 포함한 미국 내 사업에 투입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jhhan@yna.co.kr
한종화
jhha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