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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한반도 평화 부지불식간에 올 수도…빨리 대비해야"

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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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2일 "어쩌면 한반도 평화의 문제가 우리 생각보다 부지불식간에 급격하게 올 수도 있는 문제가 아니냐"며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를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격동하는 2026 : 이란 전쟁, 북중 정상회담 그리고 한반도' 토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유럽 순방하면서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 교황께 북한 방문을 요청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장에서 90분 이상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해 대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언제 우리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과 이렇게 격의 없이 만찬장에서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를 놓고 속 깊은 대화를 한 적이 있었던가"라며 "어쩌면 한반도 평화의 문제도 우리 생각보다 부지불식간에 급격히 올 수도 있는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항상 이 문제에 대해 대비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우리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이고 대외 의존성이 높은 경제 구조"라며 "평화가 곧 경제고,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도 흔들리고, 대한민국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여러 분야가 다 중요하겠지만 남북 관계, 북미 관계, 한반도 평화 문제는 어쩌면 가장 중요한 문제이고 우리의 운명과도 같은 것"이라며 "우리의 경제, 우리의 행복과 같은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포션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대표는 4·27 판문점 선언, 9·19 군사합의, 6·15 남북 공동선언 등에 대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의 순간들"이라며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이 길을 우리는 또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했다.

또 "우리는 끝없이 한반도 평화에 대해 도전했었고 또 노력했었다. 그런데 그것이 성사되려다가 멈춰서고 가다 멈추고 가다 멈추고 했었다"면서도 "우리는 다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그 평화의 길을 다시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부연했다.

발언하는 정청래 대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민주당 한반도평화신전략위원회가 '이란전쟁, 북중정상회담 그리고 한반도'를 주제로 개최한 긴급 국제정세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6.22 hkmpooh@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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