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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미·이란 협상 진전 소식에 최고치 경신

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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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22일 일본 주요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소식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3.90포인트(1.55%) 상승한 72,353.96으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오후 장 초반 72,831.73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처음으로 72,000선을 돌파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보다 50.09포인트(1.24%) 오른 4,095.05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이날 장중 최고치와 종가 기준 최고치를 모두 갈아치웠다.

이날 약세로 출발한 양대 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폭을 키웠다.

미국과 이란 간 1차 고위급 회담을 중재한 파키스탄과 카타르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양국은 60일 이내 최종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로드맵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재국은 "양국은 레바논에서의 군사 작전 종료를 위해 중재 역할을 수행하는 분쟁 조정 기구 설립에 합의했고, 호르무즈 해협 선박의 안전 통행과 관련한 체계를 마련하는 데도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장을 견인했다. 장 마감 무렵 소프트뱅크그룹(SBG)과 어드밴테스트의 주가는 모두 2% 가까이 올랐고, 도쿄일렉트론과 키옥시아도 각각 2%와 1% 넘게 상승했다.

물리적 AI 관련 기업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파낙의 주가는 장 중 한때 9% 상승했고, 장 마감 무렵 6% 가까이 뛰었다. 지난달 피지컬 AI에 집중하겠다는 중기 경영계획을 발표한 야스카와전기와 로봇 관절에 사용되는 정밀 감속기를 제조하는 나브테스코의 주가는 각각 6%와 5% 넘게 올랐다.

커먼스 투자신탁의 이이 테츠로 대표는 "AI 혁명을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르는 것은 과장이 아니다"라며 "미국 초대형 클라우드 기업(하이퍼스케일러)들의 막대한 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이 흐름의 수혜 기업들은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AI 확산을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서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하드웨어 기반이 탄탄한 일본의 제조업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일본 국채금리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35분 현재 일본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2.16bp 상승한 2.6682%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69bp 상승한 3.8560%에, 2년물 금리는 0.51bp 오른 1.4074%를 나타냈다.

닛케이225지수

[출처: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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