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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한찬식 인선에 "검찰 개혁에서의 이해도·엄정성 살펴본 인사"

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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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한찬식 신임 민정수석 인선에 대해 "검찰 개혁의 변화의 방향에 있어서 어떤 이해도와 엄정성, 정책 과제를 수행해 나가야 되는 자리에서의 무거움을 살펴본 인사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23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부의 입장에서는 책임성 강화라는 부분, 그리고 한편으로 조직에 대한 업무 파악 정도와 이해도도 일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1일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임 민정수석에 한찬식 변호사가 임명됐다고 밝히며 "공직사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검찰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완수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여권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를 겨냥했던 인사가 정부의 인사 검증을 총괄하는 민정수석에 기용된 것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한 수석은 지난 2019년 서울동부지검장 재직 당시 문재인 정부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지휘했다. 이 사건으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기소됐고,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이에 강 수석대변인은 "결론적으로는 결과값을 좀 보여드려야 되는 저희는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니겠나"며 "논란 이상의 책임을 져야 하는, 또 무게를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청와대 내부에서 결정이 된 부분엔 책임으로 답을 해야 된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책임성 있게 완수해 나가는지에 대한 결과값으로 답을 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조국혁신당 박병언 선임대변인이 "검찰개혁 2단계 논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한 수석의 임명은 우려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검찰 조직 내부 파악 정도를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당연히 검찰 개혁의 의지와 능력도 보지만 내부적인 파악 정도도 매우 중요하게 봤다"며 "중요한 시대적 과제의 완수에 있어서 책임성 있는 결과로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인사여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와 관련해서는 "민생과 경제 상황에 대해서 국민분들께서 어떤 불편함을 느끼실 수도 있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생이나 경제 상황에 대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흐름을 보여줘야 된다는 계기로 삼는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기저 현상들까지 파악해 정책적 효능을 들이기 위해서 박차를 가하고 속도를 높이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브리핑하는 강유정 수석대변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7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국정 목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5.17 xyz@yna.co.kr

sjkim3@yna.co.kr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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