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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노후 교량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 재발방지 대책의 하나로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행안부, 국토부, 국토안전관리원, 민간전문가(토목구조기술사회) 등이 점검에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전국 공공 교량 중 안전등급 D(102개소)와 E(13개소)를 받은 노후 교량 115개소다.
점검반은 안전점검 수행 여부, 구조물 중대 결함 유무, 긴급안전조치 및 보수보강 현황 등을 살펴본다. 사고 위험이 있는 교량에 대한 지원 방안 등도 검토될 예정이다.
정부는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에 대한 사고조사와 함께 철거공사 제도개선 TF를 운영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노후교량 철거 과정에서 안전을 확보할 제도개선 방안도 정부는 마련할 계획이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정부 합동점검을 통해 전국의 노후 교량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유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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