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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동반 매도 사이드카 발동…매수 합쳐 올해만 42번째

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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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 아래로 떨어지는 코스피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31.01포인트(0.34%) 내린 9,083.54에, 코스닥지수는 9.76포인트(1.01%) 내린 958.64에 개장했다. 2026.6.23 jieunlee@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국내 증시가 장중 급락세를 보이면서 23일 오전 코스닥과 유가증권시장에 연이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양대 증시에 불과 3분 간격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켜진 것이다. 동시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지난 8일 이후 처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7분께 코스닥 시장에 먼저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당시 코스닥150 선물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106.70포인트(6.01%) 하락한 1,667.80포인트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150 현물지수 역시 1,653.67포인트로 전일 대비 5.33% 급락했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이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코스닥 시장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인 오전 11시40분께 코스피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가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76.06포인트(5.12%) 급락한 1,407.54포인트를 기록하면서다. 5% 이상의 하락이 1분 이상 지속되자,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했다.

이번 조치로 올해 국내 증시의 사이드카 누적 횟수는 또 한 번 늘어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올해 들어 13번째이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5번째다.

매수 사이드카 발동 건수까지 합산할 경우, 올해 유가증권시장의 사이드카 발동은 총 27번, 코스닥 시장에서는 총 15번에 달한다.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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