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진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주요 7개의 기술기업 '매그니피센트7' 주가가 최근 조정을 받으면서 매수 기회가 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펀드스트랫의 마크 뉴턴 기술적 분석 책임자는 미국 증시의 단기 상승 추세가 여전히 유효한 만큼 최근 매그니피센트7의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했다.
뉴턴은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와 메타플랫폼스(NAS:META), 알파벳(NAS:GOOGL), 아마존(NAS:AMZN)의 주가가 약 2개월 만의 저점 수준까지 하락한 점에 주목하며 "이제는 이 종목들의 상대적 강세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매그니피센트7의 주가가 안정된다면 유가와 국채금리, 달러 가치 하락 가능성과 함께 미국 증시 전반에 중요한 호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서치업체 반다에 따르면 매그니피센트7의 시가총액 합계는 약 22조6천200억달러 수준이다. 이들은 인공지능(AI) 성장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과 중국 경쟁업체들의 부상 등으로 주가가 약세 압력을 받아왔다.
매그니피센트7의 반등 가능성을 점치는 전문가는 뉴턴만이 아니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폴 믹스 기술주 리서치 책임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매그니피센트7에서 자금이 대거 이탈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핵심 투자 주제는 AI 인프라 구축"이라며 "관련 지출은 대부분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담당하고 있고, 이들 대부분이 매그니피센트7에 속해 있어 해당 기업들의 입지는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게 상장되는 AI 관련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다른 자산에서 자금이 이동할 수는 있겠지만, 매그니피센트7의 투자 매력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에서는 AI 수요 급증을 배경으로 매그니피센트7에 스페이스X와 상장 예정인 오픈AI, 앤트로픽 등을 포함한 이른바 '팹10(Fab 10)' 체제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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