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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닛케이, 반도체주 약세에 3% 넘게 하락

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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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23일 일본 주요 증시는 반도체주 약세에 종일 낙폭을 확대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65.58포인트(3.55%) 하락한 69,788.38에 장을 마쳤다. 전일 최고치를 경신했던 닛케이 지수는 이날 70,000선 아래로 내려왔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보다 104.67포인트(2.56%) 내린 3,990.3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에서는 전일 8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인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도쿄 증시 주요 종목 중 60%가 하락했고,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장 마감 무렵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주가는 10% 넘게 떨어졌고, 키옥시아와 도쿄일렉트론은 각각 14%와 5% 넘게 하락했다.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 증권의 오니시 코헤이 선임 투자전략연구원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소진되고 있다"며 "기대감이 정체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24일로 예정된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필립증권의 마스자와 타케히코 주식 부문 트레이딩부장은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견조한 실적이 나온다면 AI 관련주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일본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35분 현재 일본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57bp 내린 2.6723%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51bp 하락한 3.8415%에, 2년물 금리는 0.28bp 오른 1.4156%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13% 상승한 161.710엔에 거래됐다. 이날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외환시장 관련 논의를 했다고 인정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베선트 장관과 필요할 경우 과감한 조치를 취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으며, 양국이 외환시장에 대해 점점 더 공조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지만, 해당 발언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닛케이225지수

[출처: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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