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가 금호석유화학[011780]의 장기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기존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변경했다.
나신평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전사 이익창출력이 기존 예상만큼 강화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성고무 제품인 SBR과 EPDM이 안정적인 전방수요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지지하고 있지만, NB라텍스(NB-Latex)와 페놀유도체 부문의 업황 부진으로 영업수익성 개선이 지연되는 점이 요인으로 꼽혔다.
나신평은 "NB라텍스는 2021~2024년 중 누적된 대규모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낮은 스프레드와 가동률이 이어지고 있다"며 "두 제품(NB라텍스·페놀유도체) 모두 올해 2분기에는 스프레드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나, 누적된 공급부담과 최근 수요 증가의 지속 여부를 감안하면 중단기간 영업수익성 개선 속도는 완만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금호석화의 올해 3월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36.7%, 순차입금의존도는 -1.7%로 실질적 무차입 상태를 나타냈다. 나신평은 올해 금호피앤비화학의 공동기업 지분투자 등으로 인한 투자금 소요를 자체 영업현금흐름으로 원활히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고려하면 중단기적으로 현 수준의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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