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연말 10년물 국고채 금리 4.10%로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고채 수익률곡선(커브)이 완만한 스티프닝, 즉 장단기 금리 격차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클레이즈가 진단했다.
바클레이즈의 미툴 코테차 전략가는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이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음에도 장기물 공급을 외국인 수요가 소화하기에 역부족일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단기적으로는 연초 집중된 국채발행과 추가경정예산 리스크로 인해 기간 프리미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아울러 코테차 전략가는 우리나라 성장이 수출을 주도로 견조하지만 수출 외 다른 부문에서는 경기 개선의 뚜렷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연말로 갈수록 채권 전망이 개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한국은행이 긴축 사이클을 진행하는 가운데 추가 인상 기대가 후퇴함에 따라 국고채 랠리는 단기물 주도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차액결제 금리스와프(NDIRS) 시장에서 향후 2년간 4~5회 인상을 가격에 반영하는 부분은 과도하다고 코테차 전략가는 지적했다.
그는 NDIRS가 국고채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인다면 특히 커브 중간 구간에서 스와프가 국채를 아웃퍼폼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 연말 전망치는 4.10%, 내년 6월 말에는 4.220%로 제시했다.
연합인포맥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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