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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주가 급락에 위험회피 심리…국고 3년 4.0bp↓

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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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3일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 변동이나 주식시장 동향 등을 참고하는 가운데 수급 요인이 강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반도체주가 급락하는 등 위험회피 분위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4.0bp 하락한 3.770%였다. 10년물은 2.4bp 하락했고 30년물은 0.8bp 올랐다.

3년 국채선물은 16틱 상승한 103.03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1천686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92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1틱 오른 106.52였다. 외국인이 3천651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1천370계약 샀다.

서울 채권시장은 장 초반에는 약세 분위기가 강했다.

미국-이란 간 종전 후속 협상이 진척을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등 대외 금리 영향을 받은 모습이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뉴욕장에서 2.3% 하락한 배럴당 74.20달러로 내렸다.

미 국채 2년 금리는 4.70bp 올랐고 10년 금리는 5.40bp 상승했다.

다만 아시아 시장에서는 상승분을 다소 반납했다. 2년 금리가 2.30bp, 10년 금리가 2.50bp 정도 내렸다.

서울 채권시장은 그 뒤 점진적으로 강세 심리를 보였다.

달러-원 환율과 주식시장 동향을 참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상승했다가 오전 11시~오후3시 사이 하락하면서 채권시장에 강세 분위기를 부여했다.

장 막판 달러-원 환율은 다시 상승 반전했지만 주식시장의 가파른 약세가 위험선호 회피 심리에 기여하면서 채권시장도 강세를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9.99%, 코스닥 지수는 7.94% 급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제히 12%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17만2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04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 10만여 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이 100계약 감소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거래일에도 주식시장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내일 채권시장은 주식 시장이 어떻게 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추가 조정될 경우 금리도 더 하락할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주식시장 조정은 차익실현 성격이 강해 보이는 만큼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위험선호 측면에서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유가도 70달러대 초반이고 입찰 스케줄도 마무리된 만큼 내일도 강세 시도를 할 수 있어 보인다"면서 "위험회피 분위기도 감지되는 만큼 내일까지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23일)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
국고 2년3.6703.654-1.6통안 91일2.6702.6700.0
국고 3년3.8103.770-4.0통안 1년3.0313.025-0.6
국고 5년4.0444.016-2.8통안 2년3.6943.679-1.5
국고 10년4.1954.171-2.4회사채 3년AA-4.4424.417-2.5
국고 20년4.2934.298+0.5회사채3년BBB-10.26710.243-2.4
국고 30년4.3034.311+0.8CD 91일2.9202.9200.0
국고 50년4.1554.170+1.5CP 91일3.1203.130+1.0

(2026/06/23 16:30 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국고 3년 금리 추이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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